가수 MC몽이 제기한 배우 김민종의 도박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차가원의 녹취록에서 김민종이 도박판에서 '칩도 안 만졌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MC몽 측의 폭로 내용과 상반되는 정황이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MC몽은 김민종을 둘러싼 도박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며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이후 김민종은 출연이 예정돼 있던 영화에서 강제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서는 이러한 의혹 제기가 배우 개인의 이미지는 물론 작품 활동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번에 차가원의 녹취 내용이 공개되면서 상황이 반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녹취록에서는 김민종이 실제 도박 현장에서 칩을 만진 적조차 없다는 취지의 언급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MC몽이 제기했던 도박 의혹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정황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방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던 김민종에 대한 여론의 시선도 변화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개 저격 이후 사실상 활동 제약을 감수해야 했던 김민종 입장에서는 이번 녹취 공개가 명예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아직 도박 의혹을 둘러싼 정확한 진상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 MC몽 측과 김민종 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당사자들의 공식 해명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