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프랜차이즈 '인시디어스'의 신작이 극장에 걸리며 늦여름 극장가에 공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에 등장했던 악령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약 225억원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2669억원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저예산 고효율 공포 프랜차이즈다. 2010년 첫 작품이 공개된 이후 여러 편의 속편이 제작되며 하나의 공포 영화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이번 신작은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시기 공포 영화 '위커맨'도 함께 개봉하며 늦여름 극장가는 호러 장르 작품들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갈 무렵 극장가에서는 전통적으로 오싹한 분위기의 공포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신작을 만든 제작진은 온라인 괴담을 소재로 한 공포 콘텐츠 '백룸'을 제작한 이력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백룸 콘셉트는 독특한 공간감과 불안감을 자아내는 연출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 같은 제작진의 이력이 이번 신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시리즈 신작이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까지 끌어들이며 늦여름 극장가 흥행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특유의 세계관과 검증된 공포 코드가 다시 한번 통할지 관심이 모인다.